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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계절성 감염병 및 장내 세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곧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니 여름철 계절성 감염병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뜬금없이 장내 세균 이야기를 할까요..?

     

    상관없는 것 같지만 사실 장내 세균과 여름철 계절성 감염병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그 이유는 장내 세균총에 따라서 증상이 나타날 수도,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제가 며칠 전 가족들과 함께 회를 먹고, 밤새 심한 구토와 설사, 발열 증상으로 정말 죽다 살아났어요ㅜ.ㅜ 병원에 가보니 여름철 계절성 감염병 중 하나인 식중독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가족 중 제가 제일 증상이 심했어요. 다 같이 먹었는데 왜 모두 증상이 달랐을까요..?

     

    그래서 알아봤더니 답은 장내 세균총 비율인 것 같더라고요. 오늘은 음식과 관련된 여름철 계절성 감염병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장내 세균총 비율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볼게요~^^

     

    여름철 계절성 감염병

     

    여름철 계절성 감염병

     

    우리나라의 여름은 워낙 덥고 습해서 특히 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라고 해요. 그래서 특히 여름철 계절성 감염병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음식과 관련 있는 여름철 계절성 감염병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게요.

     

    1. 콜레라

    콜레라의 대표적 증상은 설사입니다. 그러다 구토나 탈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어패류 같은 음식을 통해 감염되며, 사람 간 전염이 되기도 합니다.

     

    2. 비브리오패혈증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채로 바다에 들어가면 감염될 수 있어요. 증상은 혈압 저하, 구토, 설사, 오한, 발열 등이 있습니다. 

     

    3.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가장 많이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지정된 식중독성 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 및 구토와 설사입니다.

     

    4. 황색포도상구균 감염증

    황색포도상구균으로 인해 구토나 설사를 하는 질환입니다. 복통, 발한 등의 증상이 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행히도 사람 간 전염은 되지 않습니다. 

     

    5. 식중독

    오염된 음식을 먹고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전염이 되지 않으며, 특이하게도 법으로 정하는 감염병은 아닙니다.

     

    식중독의 원인에는 세균성, 화학성, 자연성 이렇게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여름 식중독은 대부분 세균성이라고 볼 수 있어요. 즉, 세균으로 오염된 음식을 먹어서 발병하는 것입니다.

     

    이런 여름철 계절성 감염병은 음식을 끓여서 먹기만 해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어패류 등을 회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여름에 회를 먹는다면 고추냉이나 매실장아찌와 함께 먹으면 살균효과가 높으니 참고하세요!

     

    그런데 이런 것과 별개로 장내 세균에 따라서 식중독과 같은 증상이 안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예방을 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장내 세균총 비율을 잘 관리해서 몸을 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장내 세균

    유해균 복통

     

    장내 세균은 우리 장에 살고 있는 세균으로 몸에 좋은 유익균과 나쁜 유해균을 말해요. 이 장내 세균은 음식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특히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중요합니다. 

     

    가장 좋은 비율은 유익균 85, 유해균 15 비율입니다. 이 비율을 잘 지키고 있는 사람은 장이 건강하기 때문에 나쁜 균이 몸속에 들어와도 물리칠 수 있는 거죠.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탈이 나기 쉬운 것입니다. 특히 우유나 밀가루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분들은 더 불리합니다. 이런 분들은 처음부터 유익균과 유해균 비율이 50대 50으로 태어나기 때문에 조금만 방금 해도 장 건강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놀랍게도 제가 가족 중 유일하게 우유와 밀가루를 소화하지 못하는 체질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도 저만 식중독 증상이 강하게 나타났고요..   

     

    장내 세균총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체험했습니다. 꼭 이런 점이 아니더라도 장에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80%가 있기 때문에 전체 면역력과도 큰 관계가 있으니 장내 세균은 누구나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여름철 계절성 감염병 및 장내 세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장내 세균총 비율은 잘 유지되고 있나요? 다른 지식도 필요하시다면 아래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게시글이 유용하셨다면 구독, 하트(공감), 댓글을 해주시면 블로그를 지속해서 운영하는 데에 보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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