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증상, 국내 확진자는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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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증상 및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엠폭스는 아프리카 국가의 풍토병으로, 2022년 5월부터 전 세계로 퍼졌었죠. 그런데 엠폭스 증상은 이전에 아프리카에서 나타나던 것과는 다르고, 국내 확진자들의 증상도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엠폭스는 작년에 잠시 이슈가 되었다가 한동안 잠잠했던 '원숭이두창'을 말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작년 11월 말에 '원숭이두창'이라는 이름이 어떤 지역이나 국가에 대해 인종차별적인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엠폭스'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엠폭스 증상
엠폭스는 '원숭이두창'이죠. 따라서 엠폭스 증상 역시 두창의 증상과 비슷합니다. 처음에는 평평한 붉은색 반점이 생기고, 그 후에는 고름이 가득 찬 물집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는 물집에 딱지가 생깁니다.
그리고 이러한 엠폭스 증상은 엠폭스에 감염된 후 1~2주째에 시작되고, 사람에 따라서 3주 정도 걸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요통 또는 극심한 피로와 같은 증상들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피부 발진은 고열이나 근육통, 두통 등이 나타난 후에 생긴다고 해요.
앞서 엠폭스 증상이 2022년 5월 전 후로 조금 다르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가장 큰 차이는 '발진'입니다.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전의 엠폭스 증상은 발진이 얼굴, 몸통에서 시작해서 손바닥과 발바닥 쪽으로 번졌지만, 엠폭스가 세계적으로 확산될 때는 발진이 생식기 주변이나 구강에서 시작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해요.
그리고 국내 확진자의 경우 항문생식기 통증 및 피부 발진, 궤양과 같은 증상이 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다만, 초기에 열이나거나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 없이 바로 항문생식기 발진이 발생한 경우 또는 발진 후에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서 초기에 진단하기가 어려웠다고 해요.
엠폭스 증상은 피부 접촉, 성접촉, 호흡기 감염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처럼 일상적인 접촉만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처방법
엠폭스 증상은 일반적으로 2~4주 정도 후에 사라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딱지가 떨어져서 건강한 피부가 나올 때까지는 감염성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위와 같은 엠폭스 증상이 나타났다면 아래의 방법으로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1. 보건소에 신고
엠폭스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본인의 '실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방역 당국의 안내에 따릅니다.
2. 거리두기
엠폭스가 맞는지 아닌지 확실하게 진단받기 전까지는 주위 사람들과의 접촉을 삼가고, 침구나 식기를 따로 사용합니다. 가능하면 생활공간 자체를 분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개인보호구 사용
개인위생(손 씻기 등)을 철저하게 하고, 마스크나 일회용 장갑 등을 사용합니다. 피부 병변의 경우에는 긴 옷으로 가려서 가능하면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4. 쓰레기와 침구 관리
엠폭스 증상으로 의심되는 자의 쓰레기나 침구 등은 분리해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확진자가 되면 쓰레기는 폐기물로 별도 분리 배출하시고, 침구 역시 별도로 세탁해야 합니다.
5. 애완동물 및 기타 동물과의 접촉 삼가
이런 글도 같이 읽어보시는 거 어때요?
엠폭스 증상 및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엠폭스 확진자가 늘고 있고, 확진자 중 많은 분들이 해외가 아닌 국내감염으로 추정된다고 하니 앞으로도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정보도 필요하시다면 상단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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