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원인 및 종류에는 뭐가 있을까요?
목차
혈액암 원인, 그리고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며칠 전, 배우 안성기의 투병 소식이 전해져서 많은 분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어요. 안성기 씨가 1년 동안 치료받고 있는 혈액암은 제 주변에도 완치된 분이 있지만, 아직은 생소하죠.
혈액암 이란 적혈수, 백혈구, 혈소판, 골수, 림프 등에 생긴 암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백혈병'이라고 부르는데요, 알아보니 혈액암 원인과 종류가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혈액암 종류
1. 백혈병
백혈병은 백혈구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병인데요, 이때 비정상적인 백혈구는 정상 백혈구보다 크기도 크다고 해요. 그래서 정상적인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은 제대로 생성되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대부분은 백혈구가 많아지는데요, 간혹 적혈구나 혈소판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골수성 백혈병
골수에서 백혈병이 발생한 경우를 말하며, 증상이 악화되는 속도에 따라서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집니다. 급성이면 증상이 빠르게 악화되고, 만성이면 천천히 악화되는 것이죠.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전구세포, 줄기세포의 변이로 인해 과도하게 분열이 일어나서 발생합니다. 급성 백혈병의 약 65%를 차지하며, 성인 급성 백혈병 중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것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에요. 평균 60대 후반에서 발생하며, 빨리 치료를 받지 않으면, 수개월 내에 사망에 이른다고 합니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은 골수의 세포가 백혈구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악성 혈액질환입니다. 성인 백혈병 환자의 약 25%를 차지하며, 30~50세 및 노년층에서 자주 발생하여 '성인형 백혈병'이라고 불립니다. 병의 진행 속도는 느리지만, 만약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점점 급성 백혈병으로 진행된다고 해요.
3. 림프구성 백혈병
골수성과 마찬가지로 병이 악화되는 속도에 따라 급성, 만성으로 나뉩니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혈액 및 골수(림프구 세포)에서 생기는 혈액암으로, 다양한 유전자 변이로 인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성숙한 림프구가 종양으로 바뀌며, 혈액 안에서 과하게 증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결국 정상적인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생성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죠.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50세 이상 남성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혈액암 원인
혈액암 원인은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며,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백혈병의 경우 평소 방사성 물질을 가까이하면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관련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 방사선 노출, 화학약품(흡연, 벤젠, 포름알데히드, 방부제, 페인트, 살충제, 제초제 등), 일부 항암제와 같은 치료약제라고 합니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의 경우 환자의 90%가 유전자 이상(필라델피아 염색체)으로 백혈구와 혈소판 등이 과도하게 증식하여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방사선 노출이 많은 경우 및 연령이 높은 경우에 발병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역시 유전자 변이가 원인이지만, 정확하게 어떤 이유로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로서는 유전적 요인, 바이러스(엡스타인바 바이러스), 화학약품, 방사선 노출 등이 원인일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우리나라에서 드물어서 그런지, 정보가 없어요. 원인도 모르지만 환경이나 바이러스, 방사선과도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단지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그 유전 양상도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혈액암 증상
백혈구는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나 세균을 없애주고, 적혈구는 산소를 운반하며, 혈소판은 상처가 날 때 피가 응고되도록 하여 출혈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혈액암에 걸리면 정상적인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생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되죠.
백혈구가 줄어들면 면역이 떨어지고, 세균 감염이 쉬워집니다. 그리고 적혈구가 줄어들면 어지럽고, 두통이 있거나 호흡이 곤란해지며, 혈소판이 줄어들면 피가 잘 멎지 않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시고, 가능하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런 포스트도 함께 읽어보시는 거 어때요?
혈액암 원인과 종류, 간단한 증상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읽어보니 어떠신가요?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게 있다면 상단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즈힙 효능, 베리계의 '레드 다이아몬드'?! (1) | 2022.09.23 |
---|---|
밀크시슬 효과, 간에 좋다고 합니다! (1) | 2022.09.22 |
코감기 빨리 낫는 법, 정말 쉬운 5가지! (1) | 2022.09.19 |
뮤신 효능, 알고 나니 정말 놀랍네요! (6) | 2022.09.18 |
2022 독감 예방접종, 반드시 해야 하는 사람은?! (4) | 2022.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