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성 비염, 사회생활을 힘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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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성 비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염이라고 하면 콧물이 줄줄 흐르고, 재채기가 나는 등 알러지성 비염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야기할 비염은 알러지성이 아니며, 오히려 콧물이 나지 않고 건조해지는 만성 비염의 한 종류입니다.
위축성 비염 이란?
위축성 비염, 이름도 생소합니다. 먼저 이 비염이 어떤 것인지 알아볼게요. 위축성 비염 이란 코 점막이나 뼈의 위축으로 인해 코 안이 건조해지는 만성 비염을 말합니다.
위축성 비염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남성보다는 젊은 여성들에게 더 많이 나타나며, 완치가 어렵다는 점이 더 난감한 부분이죠.
위축성 비염 원인
이물질을 걸러줄 뿐만 아니라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주는 하비갑개 점막이 건조하고, 마르면 위축성 비염이 됩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왜 나타나는지, 위축성 비염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이 추측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우선, 체질이나 유전 등의 선천적인 문제입니다. 부모님이 비염을 앓고 있는 경우에 무려 25% 확률로 아이에게 유전이 된다고 하네요.
다음으로는 내분비장애, 신경적 요인,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본인 건강 문제입니다. 그리고 세균 감염이나 비타민 결핍과 같은 건강 관리 문제 역시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위축성 비염 증상
(사진)
대표적인 위축성 비염 증상은 '코딱지'와 '악취'입니다. 코 안, 목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콧물보다는 거무스름한 녹색을 띠는 코딱지가 생깁니다. 그리고 이 코딱지를 잘못 건드리면 피가 나기도 하죠.
또 하나 곤란한 증상이 바로 '악취'입니다. 악취는 코딱지가 생긴 양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지며, 여성의 경우에는 월경을 할 때 더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후각 장애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서 본인은 그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코막힘 증상과 두통 역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위축성 비염을 방치하게 되면 '위축성 인후염'이나 '위축성 후두염'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대처방법
가장 중요한 대처 방법은 코 안을 청결하게 유지해 주는 것입니다. 체온 정도의 미지근한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해 주시고, 연고를 발라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실내 온도와 습도는 건조해지지 않도록 조절해주세요.
영양제는 비타민A와 철분을 보충해주시면 증상 완화 및 예방에 도움이 되며, '항히스타민제'가 들어있는 일반적인 비염약은 오히려 콧물을 없애기 때문에 피하셔야 합니다.
함께 읽을만한 추천 문서
위축성 비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읽어보니 어떠신가요? 추가적으로 필요하신 정보가 있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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