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방지기구, 어떤 게 가장 효과적일까?

코골이 방지기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시중에는 비강 확장기, 구강 호흡 방지 밴드, 스프레이, 스티커 등 코골이 증상 완화를 도와주는 여러 기구들이 나와 있어요. 이 중에서 어떤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기구들의 특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코골이 원인과 함께 집에서 코골이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코골이 증상 및 코골이 방지기구에 대해 공유해드릴게요. 이 글을 읽어보시면, 어떤 기구가 가장 본인에게 맞는지 알게 되실 거예요.

 

양압기

 

코골이 증상

 

코골이 증상은 단계별로 달라지며, 증상에 따라서 사용할 코골이 방지기구에도 차이가 있어요.

 

1. 단순 코골이

숨소리가 크고, 상기도 부분에 좁아진 부위가 있을 때 단순한 코골이를 말합니다. 이 경우는 건강에 이상이 없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2. 상기도 저항 증후군

호흡과 몸속의 산소 농도는 정상이지만, 숙면을 취하기 힘들 정도의 코골이를 말합니다. 이 경우에는 자고 일어났을 때 입과 목이 마르고,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3. 저 호흡 코골이

이때부터는 호흡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자도 자도 피곤하고, 낮에도 계속 잠이 옵니다. 제대로 잠을 못 자기 때문에 당연히 집중력도 떨어지고, 일이나 학업 능률도 떨어집니다.

 

4. 무호흡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이라고 하며, 자는 도중에 일시적으로 숨을 쉬지 못합니다. 10초 이상 숨을 쉬지 못하는 횟수가 1시간에 7번 이상이면 수면무호흡증에 해당되며, 30회가 넘어가면 중증으로 진단됩니다. 수면무호흡 증상이 나타나면 몸에 산소가 부족해져서 장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코골이 방지기구

 

코골이는 코가 막혀서 생기는 '비강 코골이', 기도가 좁아지는 '구강 코골이', 이렇게 2가지로 나뉩니다. 따라서 코골이 방지기구도 이러한 원인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1. 비강 확장기

코를 확장시켜 주는 기구이며, 비강 코골이인 경우에 많이 사용합니다. 코 안쪽에 넣어야 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실리콘' 재질, 본인에게 맞는 사이즈를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한 번 사용한 후, 세척을 해주셔야 합니다.

 

2. 입 벌림 방지 밴드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입안과 목이 건조해지고, 먼지와 세균 등을 흡입하여 기관지에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코로 숨 쉴 때보다 산소 흡입량도 20% 정도 적어서 숙면을 방해해요.

 

입 벌림 방지 밴드는 평소에 입을 벌리고 자거나 구강 호흡을 하는 습관이 있을 때 코로 숨쉬기 위해 입이 벌어지지 않도록 고정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의외로 이중턱 등의 얼굴 라인을 잡아주는 효과도 있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3. 코골이 스프레이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인데요, 코 안쪽에 윤활성 물질을 뿌려서 마찰 소음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윤활성 물질에 숙면에 도움 되는 향, 항염 및 항바이러스 기능이 있는 성분이 함께 들어있어요.

 

4. 테이프

입이 벌어지지 않도록 입에 붙이는 테이프, 비강(코)을 넓혀주기 위해 콧등에 붙이는 테이프를 말합니다. 평소 비염 있으신 분들이 콧등에 테이프를 많이 사용하시더라고요. 

 

5. 양압기

코나 입으로 공기를 넣어서 일시적으로 기도를 넓혀주는 장치로 , '수면무호흡증'의 표준 치료 방법입니다. 현재로서는 가장 효과가 확실하다고 할 수 있죠. 구강 코골이, 코골이 증상이 심하신 분, 혼자 사시는 분들이 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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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증상 및 코골이 방지기구에 대해 전달해드렸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지식도 필요하시다면 상단의 글들을 참고해주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