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자가치료, 가볍게 할 수 있는 2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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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자가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지럼증을 유발해서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이석증은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도 하지만, 재발도 쉬워서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계시죠. 그런데 간단한 운동으로 어느 정도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석증은 '이석'이라는 돌이 전정기관으로 들어가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죠. 평소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전정기관에 이석이 돌아다니면서 더 큰 자극을 주기 때문에 고개를 돌리거나 몸을 움직일 때 더욱 심하게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심하면 가슴이 뛰고, 식은땀이 나며,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이석증이 의심될 때는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에서는 집에서 '이석증 자가치료'를 해야 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아래의 운동법만 따라 하셔도 어지럼증이 완화될 수 있고, 이석증의 재발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운동법
이석증 자가치료 운동법 2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에플리법'이에요. 고개돌리기법이라고도 부르며, 전정 재활 운동의 1단계 치료법입니다. 이 운동은 전정 기관의 일부에 문제가 생겼을 때, 다른 기능을 활성화해서 어지러운 증상을 완화하는 원리예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엄지손가락을 세우거나(👍), 펜 등을 쥐고 팔을 쭉 뻗어 줍니다.
- 눈은 엄지손가락 끝이나 펜 끝을 봅니다.
- 눈동자와 팔은 고정하고, 고개를 좌우로 천천히 돌려줍니다.
-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고개를 돌리는 속도를 조금씩 올려줍니다.
- 여기까지 괜찮다면, 엄지손가락을 고개와 반대로 움직여 줍니다.
- 적응이 됐다면 속도를 조금씩 올려줍니다.
- 여기까지도 괜찮다면, 고개를 위아래로 움직여 줍니다.
직접 해보시면, 이석증이 없더라도 상당히 어지러워요. 이 방법은 이석증이 나타나기 전에 해주시면 예방이 된다고 하니, 평소에 따라 해 주시면 좋습니다.
이석증 자가치료 운동법 두 번째는 '이석증 습관화 운동'입니다. 이 운동법은 이탈한 이석을 다시 원래의 위치로 보내는 것으로, 이석증이 재발하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병원에서 이석정복술 치료를 받았어도 후에 집에서 해주시면 더욱 좋아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먼저 소파나 침대에 앉아줍니다.
- 어지럼증이 생기는 반대방향으로 고개를 45도 각도로 돌려줍니다.
- 고개와 반대 방향으로 누워줍니다.
- 머리를 바닥에 붙이고, 눈은 천정을 봅니다.
- 이 상태로 30초~1분 정도 유지해줍니다.
- 일어나 앉아서 또 30초~1분 정도 유지해줍니다.
- 반대로 누워서 30초~1분 유지한 후, 다시 앉아서 30초~1분 기다립니다.
이 운동을 아침, 점심, 저녁 3번, 한 번에 5회 반복해주시면 됩니다. 운동은 이틀 연속으로, 어지럼증이 없어질 때까지 하시면 되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웠을 때 얼굴이 천정으로 향하게 하는 것입니다. 머리 쪽에는 베개를 놓아주시면 더 안전하게 하실 수 있어요!
생활 습관 개선
이석증 자가치료는 운동도 중요하지만, 생활 습관도 개선하셔야 합니다. 우선 이석증 환자는 과격한 운동이나 머리를 다칠 수 있는 스포츠는 피하셔야 합니다. 요즘 많이들 하시는 골프도 이석증 환자에게는 좋지 않다고 해요.
운동은 하루에 30분 정도 가볍게 걷거나, 뛰어서 숨이 차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너무 오랜 시간 한 자리에 누워있거나 자기 전에 폰을 많이 보는 것은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피하셔야 합니다.
시금치, 토마토, 고구마, 마늘, 홍삼, 아보카도 오일, 부추 등 이석증 자가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챙겨 드시는 것도 증상 완화 및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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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자가치료 운동 및 생활 습관 개선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칼슘 및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에도 이석증이 생기기 쉽다고 합니다. 평소에 스트레스와 영양소를 꾸준하게 섭취해주시면 이석증 예방에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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