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증상, 어지러운 느낌에도 특징이 있다.

이석증 증상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어지럼증'이죠. 만약 고개를 돌리거나,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몸을 움직였을 때 갑자기 어지러운 느낌이 든다면 이석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어지럼증이라고 하면 너무 막연할 수 있는데, 이석증이 원인이라면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이석이 균형을 담당하는 반고리관을 굴러다니면서 어지럼증을 느끼게 하는 것이 바로 이석증입니다. 이석증은 갱년기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요즘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많이 경험한다고 해요. 

 

연령별로 이석증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아래의 원인 중 본인에게 해당되는 게 있고, 이석증 증상도 나타난다면 이석증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석증 원인

이석은 귓속에 있는 칼슘 덩어리로, 자연스럽게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석이 자기 자리에 있지 않고, 반고리관(몸의 균형 유지)으로 들어가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세반고리관에는 림프액(물)이 있어서 몸을 움직이면 림프액이 출렁이는데, 거기에 이석이 있으면 더 큰 자극을 느끼게 하는 것이죠.  

 

이석이 떨어지는 이유는 노화,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외부 충격, 바이러스 감염, 약물 부작용, 과로 등으로 매우 다양합니다. 갱년기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골밀도가 낮아지는데, 이석도 칼슘이라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요. 젊은 층의 경우에는 과로와 스트레스, 영양불균형(비타민D 부족), 수면 부족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석증 증상

 

이석증의 정식 명칭은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이라고 해요. 자세를 바꿀 때 갑자기 현기증이 나는 이석증 증상을 이름으로 써 놓은 것 같죠. 우리는 내이(속귀)의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어지럼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석증 증상으로서의 어지럼증은 조금 특이해요. 우선 고개를 돌리거나, 위를 볼 때, 자리에서 일어날 때와 같이 머리를 움직일 경우에 갑자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지럼증은 회전성이라서 주위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느낌이 드는데요, 그 정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고 해요.

 

어지럼증과 함께 식은땀, 답답함, 눈 침침함, 걷기 힘듦, 가슴이 뜀, 불안함, 눈 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속이 메스꺼우면서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어지럼증은 보통 1분 정도 있으면 없어지는데, 두통이나 속이 메스꺼운 느낌은 한동안 지속될 수 있어요.

 

 

 

대처방법

 

이석증 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먼저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났을 때는 머리를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기다려야 합니다. 이석이 굴러다녀서 어지럽기 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별다른 치료 없이 증상이 호전되기도 합니다. 

 

이석증 증상은 언제든 갑자기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과격한 스포츠나 운동을 자제하시고, 머리에 충격을 주시면 안 됩니다. 스트레스나 과로도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전에 TV나 스마트폰을 과하게 사용하는 등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들은 제거하시면 좋아요.

 

적당한 운동을 하시면 도움이 되니까 가능하면 햇빛이 있을 때, 가볍게 산책을 하면 좋습니다. 이때 살짝 숨이 차는 느낌으로 하시는 게 좋다고 해요.

 

평소에 이석증 증상에 좋다는 부추, 시금치, 토마토, 고구마, 마늘, 홍삼 등의 음식 섭취와 칼슘 및 비타민D 보충은 기본적으로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칼슘을 없애는 술과 커피는 자제하셔야 해요.

 

이석증 증상은 비교적 빨리 사라지지만, 재발도 쉽기 때문에 운동을 통해 예방하셔야 합니다. 이석증에 예방에 좋은 2가지 운동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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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증상 및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읽어보니 어떠신가요? 추가적으로 필요하신 정보가 있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