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 닭칼국수, 닭물회냉면 먹어본 후기!

신반 닭칼국수에서 닭물회냉면을 난생처음 알게 되고, 먹어본 후기입니다. 신반 닭칼국수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굉장한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후기를 최대한 솔직하게 남겨볼게요.

 

저는 여행을 하거나 다른 지역을 갈 때,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고속도로보다는 국도를 이용하는 편이에요. 국도를 이용하면 더 여유롭게 운전할 수 있고, 새로운 풍경도 많이 나와서 재밌거든요. (물론 중간에 화장실 가기가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지만..)

 

 

신반 닭칼국수 역시 국도로 목적지까지 가던 중, 배가 고파서 우연히 들어간 곳이었어요. 신반 닭칼국수는 의령에 있는데, 저도 그날 의령을 처음 가봤어요. 산이 많고, 뭔가 새로운 느낌이더라고요.

 

너무 시골이고, 주위에 사람도 건물도 잘 안 보여서 식당이 있을까 걱정하면서 검색을 했더니 '신반 닭칼국수'라는 맛집이 나와서 바로 결정했어요. 뭐 딱히 다른 선택지가 없었거든요..

 

신반 닭칼국수에 도착하니까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 있었어요. 그런데도 손님들이 많이 나오고, 내부에도 꽤 있었어요. 제가 먹는 동안에도 왔고요. 정말 맛집이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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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게 외부 느낌은 작고, 좀 오래된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옆에 주차장은 엄청 넓어서 편합니다. 👍 사실 겉모습만 봤을 때는 안 들어가고 싶었는데 그래도 닭물회냉면은 쉽게 먹을 수 없을 것 같아서 들어갔어요.

 

그런데 내부가 너무 깔끔하더라고요. 외부랑은 정말 다른 느낌이었어요. 그냥 갔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어요.

 

저희는 당연히 닭물회냉면을 주문했습니다. 비주얼은 물회랑 똑같고, 회 대신 찢은 닭고기가 올라가 있었어요. 양념이 새콤달콤 맛있습니다. 회 싫어하시는 분들이 먹으면 정말 좋겠더라고요.

 

육수는 의외로 맑고, 깔끔했어요. 닭 육수처럼 기름이 안 떠있었던 것 같아요. 맛도 닭 육수 같다는 느낌은 안 들었는데, 어떤 육수인지는 모르겠네요.

 

전체적으로 저희는 맛있게 먹었는데, 닭고기 차갑게 먹는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 맞을 것 같아요. 식은 닭고기에서 나는 특유의 향이나 맛이 좀 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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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 닭칼국수에는 닭물회냉면 외에도 닭칼국수, 닭개장, 닭곰탕 같이 주로 닭으로 만드는 메뉴가 있어요. 하지만 바지락 칼국수랑 돈까스 같은 다른 메뉴도 있으니까 아이들이랑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원산지도 거의 국내산이고, 돈까스는 사장님이 직접 만든 수제 돈까스라고 하더라고요. 다른 손님들이 다양한 메뉴를 주문하는 걸 모니 닭물회냉면만 인기 메뉴는 아닌 것 같아요. 모든 메뉴가 인기 있는 듯..?! 

 

의령을 지나갈 일이 있다면 '신반 닭칼국수'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 적어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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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반 닭칼국수 메뉴 & 가격

 

● 영업시간

- 월~목 : 오전 11시 반 ~  오후 8시 (3~5시 브레이크 타임)

- 금 : 오전 11시 반 ~ 오후 8시 (2~5시 브레이크 타임)

- 토 : 오전 11시 반 ~ 오후 2시

- 일요일, 추석, 설날 연휴는 휴무

 

● 주소 및 전화번호

- 경남 의령군 부림면 한지 37길 5-4 (신반리 301-6)

- 055.574.7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