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물어뜯는 이유,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손톱 물어뜯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주로 아이들이 손톱을 물어뜯는 경우가 많죠. 이 버릇은 성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들 중에는 성인이 되었음에도 버릇이 남아있어서 주변의 안 좋은 시선을 받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톱 물어뜯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기보다는 가벼운 버릇으로 생각하고 넘기거나,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그만하라고 화를 내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이런 버릇이 강박장애의 일종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손톱 물어뜯는 이유

 

어릴 때 생긴 단순한 버릇이라고 생각했던 손톱 물어뜯는 이유가 강박장애의 일종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꽤 충격적이었어요. 정확하게는 '신체 중심 반복행동장애(BFRB)'라고 합니다.

 

신체 중심 반복행동장애는 우리 몸과 관련되어 있는 행동을 반복해서 하며, 멈추고 싶어도 스스로 멈출 수 없는 경우를 말해요. 손톱 물어뜯기, 입술 뜯기, 입 안의 살 깨물기, 여드름 뜯기, 머리카락 뽑기 등의 행동을 하는 경우죠.

 

이 중에서도 정말 흔한 것이 손톱이나 손톱 주변의 살을 물어뜯는 경우인데요, 주로 어릴 때 이런 습관이 생겨서 성인이 될 때까지도 이어지게 됩니다. 이런 버릇은 손톱을 상하게 할 뿐만 아니라, 세균 감염 및 치아 손상과 같은 문제를 유발할 수 있고, 성인이라면 좋지 않은 시선을 받을 수도 있어요.

 

손톱 물어뜯는 이유가 반드시 신체 중심 반복행동장애라고 할 수는 없어요. 하지만 손톱이나 주변 살들이 손상될 정도로 물어뜯는 행동을 반복하거나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 없는 경우, 이런 버릇이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준다면 신체 중심 반복행동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강박장애로서 손톱 물어뜯는 이유는 주로 심한 스트레스, 과도한 긴장, 불안함 또는 초조함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손톱이나 주변 살들을 뜯는 행위, 머리카락 뽑기, 피부 뜯기 등의 행동을 함으로써 스트레스나 긴장감, 불안함을 조금이나마 완화시키는 것이죠. 

 

 

 

손톱 물어뜯는 습관 고치기

 

손톱 물어뜯는 이유가 신체 중심 반복행동장애와 관련 있다고 생각되시면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런 경우에는 인지행동 요법이나 약물치료 등을 통해 손톱 물어뜯는 습관을 고칠 수 있어요.

 

그렇지 않다면, 다음의 방법을 통해 개선을 시도해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먼저 본인이 혹은 아이가 손톱을 물어뜯는 이유가 뭔지 찾아보세요. 손톱을 물어뜯을 때마다 왜 이 행동을 하게 됐는지 생각해보고, 기록하는 거예요. 이런 행동이 스트레스나 불안함, 부정적인 감정이 생긴 후에 나타난다면 신체 중심 반복행동장애일 수 있어요.

 

손톱을 물어뜯는 사실을 알아챘을 때는 바로 다른 물건을 잡거나, 두 손을 모두 사용하는 일이나 놀이를 해서 손톱 물어뜯는 행동을 다른 행동으로 바꾸어 주는 것도 습관을 고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손가락에 반창고를 붙여서 손톱을 물어뜯을 수 없도록 만드는 방법이 있어요. 스스로 자제하는 것이 너무 힘든 경우에는 오히려 이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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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물어뜯는 이유와 고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가벼운 습관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행동은 강박장애나 우울증과 같은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넘기시면 안 됩니다. 만약, 주위에 손톱 물어뜯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이런 사실들을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