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초기증상, 헷갈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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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볼게요. 벌써 가을이 와서 일교차가 심해졌는데요, 이렇게 낮에는 덥다가 아침, 저녁에는 쌀쌀하면 면역이 떨어지기 쉬워요. 이 시기가 되면 감기 예방에만 신경 썼었는데, 요즘에는 대상포진도 그에 못지않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기존에는 60세 이상의 고령자만 대상포진에 대해 신경 썼지만, 요즘에는 영양 불균형과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20대와 30대도 대상포진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모든 연령층이 대상포진 초기증상을 알아둬야 하는 이유죠.
대상포진 이란?
대상포진은 심한 통증과 함께 수포가 생기는 것으로,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해있다가 면역이 떨어졌을 때 다시 활동하면서 생깁니다. 어릴 때 수두에 걸렸었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의 몸에는 수두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신경에 남아있어서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 언제든 다시 나올 수 있고, 재발도 가능합니다.
'대상포진'이라는 이름의 뜻처럼 발진과 수포는 띠 모양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어요. 빨리 치료받으면, 대부분은 피부 발진과 수포만 생겼다가 없어지지만, 면역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증상이 전신에 나타나면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해요.
대상포진 초기증상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감기 몸살과 비슷해서 착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상포진만의 특징이 있어요. 아래의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질환이 아닌, '대상포진 초기증상'이기 때문에 빨리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먼저 피부에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 통증은 나이가 많을수록 심하며, 20대나 30대에게는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서 좀 더 주의 깊게 살피셔야 해요. 통증이 생기고 며칠이 지나면 피부에 발진, 붉은 반점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물집이 생기고, 며칠 후에는 고름이 차면서 딱지가 생겨요. 이 모든 과정은 2주 안에 일어나며, 중간에 열이나 두통, 또는 팔이나 다리에 통증이 있을 수 있어요.
대상포진 초기증상이 타 질환과 다른 점은 몸의 한쪽에만 증상이 나타나며,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심한 통증이 함께 생긴다는 점이에요. 또, 통증이 있고 나서 며칠 안에 수포가 생긴다면 대상포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합병증
대상포진이 무서운 이유 중 하나는 '합병증'입니다. 대상포진은 치료가 되더라도 그 자리에 신경통이 있을 수 있는데요, 고령자의 경우에는 거의 40%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앓고 있다고 해요. 이 통증은 수개월이 될지, 수년이 될지 모른다고 합니다.
또, 대상포진이 어디에 나타났었는지에 따라 그 자리에 염증이나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눈 주변에 나타난 경우 홍채염이나 각막염으로 심하면 실명까지 갈 수 있고, 뇌로 가면 뇌염이나 뇌수막염, 얼굴 쪽으로 가면 안면 신경마비가 올 수 있어요.
그리고 5% 미만의 희박한 확률이긴 하지만,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운동신경으로 가면 팔이나 다리에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예방법
대상포진 예방법은 '예방 접종'과 '빠른 치료', '면역관리'입니다. 50세 이상은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예방 접종을 한다고 해도 완벽하게 예방되는 것은 아니며, 대상포진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는 있다고 해요.
대상포진 초기증상을 꼭 알아두셔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어요. 대상포진은 피부에 물집이 생겼을 때부터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빨리 치료받으면 피부에만 증상이 나타나고 빨리 회복될 수 있다고 해요.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에 면역 관리를 잘해주시는 거예요.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습관, 적당한 운동 등을 통해 면역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가장 큰 예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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