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을 때 지압, 간편하게 할 수 있는 5곳은?!

체했을 때 지압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지압은 대체의학, 민간요법의 한 종류로 혈자리를 눌러서 신경에 자극을 주는 것인데요, 지압을 하게 되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다른 증상에도 적용이 되겠지만, 지압은 특히 체했을 때 상당히 효과가 있습니다.

 

저도 체했을 때 지압을 열심히 합니다. 지압을 몰랐을 때는 소화제도 먹고, 바늘로 손가락을 따기도 했었지만, 지압도 그에 못지않은 효과가 있더라고요. 하지만 지압을 할 때 혈자리마다 특징이 있어서 막 누르시면 멍이들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체했을 때 증상 & 원인

 

일반적으로는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많이 먹는 경우에 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체하는 원인이 되는 것이 '스트레스'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근육이 수축하고, 위장 기능 등의 소화 기능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불편한 자리에서 식사를 하면 대부분 체하죠.

 

체했을 때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명치, 위장 부근의 통증
• 어지러움
• 속이 매스꺼움
• 식은땀
• 손과 발이 차가움
• 오한
• 구토
• 배에 가스참
• 설사

대부분 이런 증상들은 갑자기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압점을 알고 있으면 정말 유용해요. 지압점을 꾹꾹 눌러주기만 해도 구토나 어지럼증 정도는 완화되니까 꼭 기억해주세요.

 

 

 

체했을 때 지압

 

체했을 때 지압하면 좋은 혈자리는 대부분 소화기관과 관계가 있으며, 소화기능을 활발하게 해 줍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효과가 크고, 지압하기 편한 5가지 혈자리 알려드릴게요.

 

1. 합곡혈

합곡혈은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 사이에서 살짝 윗부분입니다. 이곳을 지압해주면 열이 나는 증상이 완화되고, 소화도 촉진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합곡혈은 중요한 혈자리라서 체했을 때 외에도 평소에 자주 눌러주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단, 강하게 눌러주셔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 노궁혈

주먹을 약하게 쥐었을 때, 중지 손가락이 닿는 손바닥 부분이 바로 노궁혈입니다. 노궁혈을 강하게 지압해주면 위장기능을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체했을 때도 눌러주면 좋습니다.

 

3. 내관혈

위장기능 조절 효과가 있는 내관혈 지압은 구토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그래서 입덧이 심한 임산부들도 활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내관혈은 손바닥에서 손가락 두 마디 정도 아래, 손목의 중앙 부분입니다. 인대와 근육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너무 강하지 않게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세게 누르면 멍이들 수 있어요.

 

4. 곡지혈

팔을 손목시계 보듯이 구부렸을 때, 팔꿈치 쪽에 오목하게 들어가는 곳이 곡지혈입니다. 이 부분을 강하지 않게 지압을 해주면 소화를 촉진시켜 줄 뿐만 아니라, 대장 운동과 가스 배출에도 도움이 됩니다.

 

5. 태충혈

태충혈은 엄지발가락과 검지 발가락 사이에 움푹 들어간 곳을 말합니다. 이곳을 강하게 지압해주면 소화 기능을 올려주고, 배에 가스가 차는 증상 및 설사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 혈액순환에도 좋기 때문에 평소에도 눌러주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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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을 때 지압하면 좋은 혈자리 5가지를 알려드렸습니다. 밖에서 갑자기 체하면 굉장히 당황스러운데요, 이렇게 지압점을 몇 가지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필요하신 정보가 있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하십시오. 이 글이 유익했다면 댓글, 구독, 하트(공감)를 해주시면 저에게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