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한포진, 결국 병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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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한포진으로 일주일 버티다가, 결국 오늘 피부과에 다녀왔습니다. 몸의 면역이 떨어지면 한포진이 생기기 쉽다는 걸 알면서도 건강 관리가 쉽지 않네요. 오늘은 한포진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병원에 다녀온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한포진은 한 번 생기면 자연적으로 낫지 않고, 면역이 떨어지면 언제든 다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아래의 정보를 확인하시고 예방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손가락 한포진 증상
손가락 한포진이란 말 그대로 손가락에 비염증성 수포가 생기는 증상을 말합니다. 저도 다른 곳에는 생기지 않고, 딱 손가락에만 생겼는데요, 그중에서도 손가락 옆 부분과 접히는 부분에만 생겼어요.
손가락 한포진 초기 증상 중 하나는 가려움증입니다. 한포진은 처음부터 수포가 생기고, 가려운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그냥 심하게 가렵더라고요. 그래서 긁으니까 어느샌가 수포가 생겨 있었어요. 특이했던 점은 많이 긁은 곳에 더 큰 수포가 생겼다는 거예요.
일단 수포는 건드리면 안 된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려워도 참고, 최대한 건드리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수포는 더 이상 커지지 않았고, 아예 수포가 생기지 않은 곳도 있어요. 증상이 심해지지 않고, 가려움증도 사라지는 것 같아서 병원에는 가지 않았어요.
그런데 며칠 동안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좀 받았더니 하루 만에 확 번지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오늘 피부과에 다녀왔어요. 역시나 의사 선생님께서 면역이 떨어진 것 같다며, 몇 시에 자는지부터 체크하시더군요.
손가락 한포진 원인
손가락 한포진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스트레스 및 다한증(땀이 많이 나는 증상)과 관련이 있다고 보이며, 한의학에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개인 면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세제나 고무장갑, 금속, 화학 제품 등이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흡연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몸이 굉장히 피곤했음에도 무리한 외부활동을 했었고, 그날 세제와 고무장갑을 좀 많이 썼었어요. 그리고 그날 밤에 엄청 가렵더니 다음날 수포가 생겼었죠. 아무래도 면역이 떨어진 상태에서 세제와 고무장갑으로 피부에 자극이 많이 갔었던 것 같아요.
면역 관리하는 법
의사 선생님 말씀에 따르면, 가장 중요한 것이 면역이기 때문에 무조건 오후 10시에 자라고 하시더라고요. 또, 손을 너무 자주 씻거나 설거지를 하는 등 물에 손이 많이 닿지 않도록 하라고 하셨어요.
면역을 올리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휴식입니다. 일단 충분히 쉬셔야 하고, 밤 10시부터는 숙면을 취해주세요. 그리고 손가락 한포진도 습진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손에 물이나 비누가 닿으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손을 씻은 후에는 반드시 확실하게 건조해 주세요.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굉장한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일 하는 도중이라도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시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면역 회복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1. 유산균
우리 몸의 면역 세포 중 60%는 장에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장 건강은 면역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평소에 유산균을 챙겨주시면 장내 유익균이 유해균을 억제해서 면역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2. 마그네슘
직장인 분들이 많이 경험하시는 눈가 떨림은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마그네슘은 스트레스를 억제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부족해지기 쉬워요.
3. 비타민
피부 면역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은 비타민 B, C, D입니다. 비타민B가 부족해지면 피부염이나 습진 같은 피부질환이 발생합니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피로 해소와 피부 면역을 키워주며, 비타민D는 면역세포를 만들고 활성화합니다.
함께 읽을만한 게시물
손가락 한포진에 대한 경험담과 함께 면역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위의 영양소들을 골고루 섭취해주시고, 음식으로 섭취가 힘들다면 영양제라도 챙겨주세요.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게 있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 글이 유용했다면 댓글, 하트(공감),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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