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의 움직이는 성 해석, 숨겨진 그의 뜻

카테고리 없음 왕고구미 · 2022. 6. 15. 22:59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해석에 대하여 생각해보셨나요~? 애니메이션 계의 투톱인 디즈니 지브리 작품을 보면 뭔가 항상 숨겨진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디즈니 지브리의 작품을 볼 때는 항상 많은 생각을 하고 보면 배울 점이 많답니다~

매번 느끼지만 작품을 감상하고, 시간이 흐르고 난 뒤 다시 감상하면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느껴요. 시간이 많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깊어지죠. 그만큼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할 수 있겠죠?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해석은 정말 다양하죠. 저는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해석과는 조금 다른 생각을 했는데요, '동심'이라는 관점에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해석을 해보았어요.

그럼 제가 생각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해석을 시작해볼게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해석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해석을 보고, 영화를 다시 보고, 시간이 흐르고, 또 영화를 다시보고, 한 결과 어린 시절 동심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동심이 뭘까요? 동심은 어린아이의 마음이죠.

그런데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해석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우리는 나이를 먹으면서 어른이 되어가죠. 하지만 어른이되더라도 동심이란 것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그 동심을 어떻게 간직하고 있으냐에 따라서 삶이 틀려지겠죠.

언제부턴가 어린 시절 동심이 파괴되는 느낌을 받으셨을 겁니다.

만화책보다는 소설책을, 애니메이션보다는 EBS 교육방송을.. 공부하면 미래 아내 얼굴이 바뀐다는 등.. 별 이상한 말들을 만들어서 동심을 짓밟고 파괴해버리죠.

만화책을 본다고 공부를 못할까요? 애니메이션을 본다고 공부를 못할까요? 제 친구는 애니메이션 덕후로 유명했습니다. 하지만 공부는 1등을 놓친 적이 없죠.

이게 무슨 말일까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으로 잠깐 가보자면, 하울이 어린 시절 캘시퍼와 계약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때 하울은 어린이처럼 호기심에 넘치는 모습이었죠.

하지만 설리먼은 그런 동심을 짓밟으며, 하울을 자기 자신의 입맛대로 이용하려고 했죠.

그런 하울이 할 수 있었던 건 설리먼을 피해 성을 숨기고, 계속 도망 다니는 것이었어요. 그럼에도 무너지지 않았던 이유는 어린 시절 만났던 소피를 찾으며, 그나마 남은 동심을 지켰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소피가 하울에게 참전을 말리는 장면이 있습니다. 하울은 이미 충분히 도망쳤다고 말합니다. 이어서 지켜야 할 것을 위해 싸우겠다며 더 이상 누구에게도 속박되지 않겠다고 하죠.

소심했던 소피 역시도 긴 머리를 자르며, 주체적으로 헤쳐 나가기 시작하죠.

하지만 또 위기가 찾아옵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무너지고, 하울은 돌아오지 않았죠. 모든 것이 절망적이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소피는 다시 용기를 냅니다.

그러자 반지가 반응하죠. 반지에서 나온 빛은 소피를 어디론가 인도합니다. 빛을 따라 도착한 곳은 바로 하울이 어린 시절 캘시퍼와 계약했던 곳! 그렇게 다시 동심을 찾고, 둘은 눈물의 재회를 합니다.

설리먼은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마치 현대의 어른들처럼 말이죠. 다행히도 설리먼은 현대의 어른들과는 달리 뭔가를 깨달았는지 하울을 놓아줍니다.

이후에 등장하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처음과 달리 숨지도 않고, 힘겹게 걸어가는 모습은 보이지 않죠. 그 누구에게도 억압을 받지 않으며 자신의 의지로 움직이며, 프로펠러와 날개로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닙니다.

동심이 얼마나 대단한지 아시겠죠?

어른들이 미리 정해놓은 사회적 구조에 매여 있지 않는 자유가 동심이 아닐까요?

그 동심을 파괴해 그들이 얻는 것이 뭘까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해석에 대한 저의 글을 모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지식도 필요하시다면 상단의 글들을 참고하세요. 이 글이 유용했다면 구독, 하트(공감), 댓글을 부탁드립니다.